덕소 올리앤 – 신랑과 아이와 함께한 여유로운 점심 시간 🍝

덕소 올리앤 – 신랑과 아이와 함께한 여유로운 점심 시간 🍝

주말이면 집에만 있기 심심해서 아이와 신랑이랑 가까운 키즈카페에 들렀어요.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나니 금세 “배고파!” 하며 귀엽게 재촉하더라고요. 근처에 식당을 둘러보다가 깔끔해 보이는 파스타집이 눈에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들어간 곳이 올리앤 덕소점이에요.

덕소역과도 가까워서 위치 찾기 편했고, 외관이 산뜻하고 정돈된 분위기라 가족 식사하기에 좋겠다 싶었어요. 매장 안도 밝고 포근해서 아이가 금세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 페스카토레(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도 잘 먹었어요

처음 주문한 메뉴는 페스카토레(10.9). 매콤한 토마토 소스라 혹시 아이가 못 먹을까 걱정했는데,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순하게 부탁드렸어요.

주문하고 잠시 뒤 접시에 담겨 나온 파스타에는 오징어, 새우, 홍합이 넉넉히 올라가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답니다. 소스가 산뜻하고 진한데 과하지 않아서 면발이 끝까지 맛있게 유지됐어요.

아이한테 면을 작게 잘라서 덜어줬더니 “엄마 맛있어!” 하고 기분 좋아하며 열심히 먹었어요. 해산물도 부드럽게 익혀져서 아이가 먹기 딱 좋았어요. 순한맛으로 조절하니 전혀 맵지 않아 안심됐어요.

저도 맛을 보니 해물 풍미가 부드럽게 퍼지고 식감도 탱글해서 숟가락으로 돌돌 말아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 감베리 알리오 올리오 – 신랑이 반한 메뉴

신랑은 감베리 알리오 올리오(12.9)를 선택했어요. 평소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이거 진짜 맛있다” 하고 감탄하더라고요.

마늘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고 올리브유에 살짝 매콤함이 더해져 풍미가 꽤 깊었어요. 새우도 큼직하게 들어 있어 씹는 재미가 좋았어요.

조금 기름질까 싶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신랑이 접시를 싹 비우며 “다음에 오면 또 먹을래”라고 했답니다.

🥗 가든 샐러드 – 상큼함으로 마무리

파스타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가든 샐러드(7.9)도 주문했어요.

다양한 채소에 계절 과일이 넉넉히 담겨 있었고, 위에는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상큼하고 담백한 맛이라 파스타와 곁들이기 정말 좋았어요.

아이는 방울토마토와 치즈를 골라 먹으면서 한참을 즐겁게 식사했답니다. 드레싱도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랑 함께 나눠 먹기 좋았어요.

🌿 매장 분위기와 직원 서비스

매장 내부가 밝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 아이와 앉아있기 편안했어요. 조용하게 식사하는 손님도 있었고, 저희처럼 가족 단위로 온 분들도 보였어요.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유아식기와 물컵을 먼저 챙겨주시고, 매운맛 조절도 세심하게 안내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았어요.

💡 오늘의 행복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난 아이, 그리고 오랜만에 좋아하는 오일 파스타를 먹은 신랑까지 모두 만족했던 점심이었어요.

✅ 매운맛 조절이 가능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 부담이 없었고,
✅ 메뉴도 다양해서 다음에는 피자나 리조또도 먹어보고 싶어요.
✅ 깔끔하고 따뜻한 매장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가족과 오붓하게 즐긴 점심 식사로 주말이 한층 더 행복해졌답니다. 💛

📍 올리앤 덕소점 매장 정보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 353-89
• 전화번호
☎️ 0507-1403-7336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20)
• 휴무
연중무휴 (변동 시 별도 공지)
• 편의시설
✔ 포장 가능
✔ 무선 인터넷
✔ 예약 가능
✔ 유아의자 비치
✔ 남녀 화장실 구분
✔ 단체 이용 가능
• 리뷰
방문자 리뷰 72 • 블로그 리뷰 58
• 주차
매장 앞 일부 공간 주차 가능 (방문 전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