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아이와 보내는 하루하루가 유난히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 어린이집을 통해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케냐에 살고 있는 한 소녀, 줄리엣이랍니다.
💫 “줄리엣의 세 가지 소원”
편지를 펼치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은 건, 줄리엣이 들려주는 세 가지 간절한 바람이었어요. • 첫 번째 소원: 하루라도 약 없이 건강하게 지내보고 싶어요 • 두 번째 소원: 아픈 할머니가 제 곁에 오래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요 • 세 번째 소원: 건강하게 자라서 꼭 멋진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줄리엣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우리 가족이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너무나 간절한 꿈일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었어요.
🎨 줄리엣을 생각하며 그린 한 장의 그림
줄리엣에게 마음을 전하는 그림편지를 아이와 함께 그려보기로 했어요. “줄리엣이 꿈꾸는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 “할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도 그려볼까?”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상상력이 담긴 따뜻한 그림이 천천히 완성되어 갔어요.
🌈 초록빛 풀밭 위에서 친구들과 뛰노는 줄리엣 🌼 옆에서 다정하게 웃고 있는 할머니 📚 칠판 앞에서 자신감 넘치게 서 있는 멋진 선생님 줄리엣
도화지 한 장에 담긴 마음이 멀리 있는 누군가에게도 분명 전해지리라 믿었어요. 그림을 완성하고 나니, 마음 한 켠이 뿌듯하고 따뜻함으로 채워졌답니다.
✨ “줄리엣, 꼭 건강해지길 바라!”
그림 마지막엔, 아이가 직접 쓴 문장을 덧붙였어요. “줄리엣, 꼭 건강해져서 멋진 선생님이 되길 바랄게!”
그 문장을 또박또박 적어 내려가던 아이의 진지한 표정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이 활동을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더 의미 깊었던 시간이었어요.
✅ 참여 방법도 간단했어요
우리 가족이 참여한 방법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1. 어린이집에서 그림편지 용지를 받아요 2. 줄리엣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아이와 함께 시청해요 3. 줄리엣을 응원하는 그림과 편지를 가족이 함께 완성해요 4. 작성한 편지를 원에 제출하면, 줄리엣에게 따뜻한 응원이 전달돼요!
💛 함께 나눈 나눔의 순간
이번 편지쓰기 활동은 단순한 미술 시간이 아니었어요. 아이와 함께 줄리엣의 삶을 공감하고, 지구 반대편 친구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했던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
🎁 아직 참여해보지 않으셨다면, 아이와 함께 마음을 담은 그림편지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줄리엣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이 되어줄 거예요.